청각/음향/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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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난청, 보청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

관리자
2020-04-22
조회수 950

안녕하세요.

스타키보청기 김포센터 청각음향연구소 입니다.


강의나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잘 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귀 수술을 받으면 청력이 좋아진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전음성난청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불행하게도 성인의 경우 5~10%

    정도만이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고막 패치술은 외상에 의해 고막이 찢어지거나 급성으로

    천공이 생겼을 경우에 시술하며, 만성중이염으로 고막천공이 생긴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2. 청력손실(난청)은 노화에 의한 것이고 노인들에게만 생긴다.


    아닙니다. 난청인들 중에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35%입니다.

    청력손실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납니다.



 




3. 한 쪽 귀가 좀 안들리긴 하지만, 다른 쪽은 정상이다.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한 쪽은 정상일 것이라고 믿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양 쪽 모두 좋지 않습니다. 더 나쁘고 덜 나쁘고의 차이일 뿐입니다. 한 쪽이 다른 쪽 보다 좋게 느껴지면

    우리는 좋게 느껴지는 쪽 귀로 들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좋은 쪽 귀는 정상일 것이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청력손실은 양 쪽이 비슷하게 나타나며,  양 쪽에 보청기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90%에 이릅니다.


 


4. 내 나이에는 이 정도 청력이면 정상이다.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틀린 생각입니다. 과체중이면 혈압이 높은게 맞지만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닌 것입니다.



5. 내 청력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도움이 안된다고 했다.


   과거에는 고음역 청력이 매우 나쁘거나, 신경이 손상이 되어서 보청기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소리를

   병원 의사들로부터 들었을 수 있습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보청기의 출현 이후 지금은 감각 신경성 난청의 경우에도 95%이상은 보청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6.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보다 난청을 숨기는 것이 덜 창피하다.


    보청기를 착용하여 보이는 것보다 착용 안하고 난청을 숨기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노출이 됩니다.

    다시말하면, 농담에서 남들은 다 웃는데 혼자서 놓치거나, 대화에서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등등.

    불필요한 자만심은 듣고 즐겨야 하는 즐거운 소리마저 포기하게 만들고, 더 심해지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7. 난청이 심한 경우에만 보청기가 필요하다.


    아닙니다. 보청기의 필요성은 개인의 청력도,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호사, 선생님, 강사 등, 여러사람과 논리적이고 정제된 대화를 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경도난청이라

    하더라도 보청기 도움이 없으면 대화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반면에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살고, 거의 사회활동이 없는 경우에는 중도정도의 난청이면 보청기 없이도

    큰 불편이 없을 수 있습니다.

 


8. 보청기를 착용하면 더 늙어보이거나, 장애인으로 생각된다.


    늙어 보이는 것은 보청기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많습니다. 단지 보청기는 노인들이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그렇습니다. 외관상 보이기를 꺼려하는 경항때문에 보청기 메이커들은 더 작고 성능이 좋은 것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착용하는 것보다 남들에게 더 표가 납니다.

    대화할 때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습관적으로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하는 것이 보청기를 착용한 것 보다 더

    표시가 난다는 의미입니다.

 


9. 보청기를 착용하면 모든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디지털 보청기 이전의 과거에는 그랬습니다. 작은 소리를 증폭하다보면 큰 소리는 더 커지게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디지털 보청기는 첨단 디지털 음성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볼륨을

    적절히 조정합니다. 


    그것도 음성주파수 채널별로 증폭과 압축을 합니다. 우리 귀의 이소골의 기능중에

    큰 소리에 대해 귀를 보호하는 압축기능이 있습니다. 청력손실이 생기면 이 압축기능도 떨어지는데,

    보청기가 압축 보완을 해주어 청각을 보호해줍니다. 그래서 요즘의 보청기는 볼륨조절기가 아예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10. 보청기를 착용하면 청력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아닙니다.

     보청기는 음성을 증폭시켜주는 기능 뿐 아니라 소리를 압축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과도한 큰 소리로 부터

     청력을 보호해 줍니다. 이어폰 남용으로 인해 청력손실이 생기는 문제는 염려하여야 하지만, 올바른 처방의

     보청기라면, 보청기 사용으로 인해 청력이 더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더 이상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보청기 착용 시기를 놓치면, 청각신호가 뇌로 잘 전달되지 못하여 뇌의 청각관련 기능이 저하됩니다.

     뒤늦게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한번 나빠진 어음인지와 관련된 청각기능은 좀처럼 회복되지를 않기 때문에

     청력손실이 의심이 되면,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보청기 착용여부의 결정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여 청각기능이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하여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더 늦기전에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 삶의 질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청기와 난청에 대해 자칫 잘못 알고 계실 수 있는 내용들을 간추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영 근, Ph.D.(공학박사)

스타키보청기 김포센터

청각음향연구소

http://www.hearbe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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