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음향/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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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노인성 난청, 어음분별력이 나쁜 경우의 보청기 효과

관리자
2020-04-01
조회수 2406

안녕하세요.

김포스타키 보청기 청각음향연구소 입니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중 하나는 큰 소리로 말하여도 말소리 구분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청력검사의 하나인 WRS(Word Recognition Score, 어음분별력, 어음인지도) 검사 결과가

50% 이하인 경우, 즉 단어를 반이상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청기 착용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보청기의 도움으로 말소리는 크게 잘 들리지만, 단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은 뇌의

청각중추에서 하는데, 그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태아는 15주~20주 이면 귀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태어난 후로는

우리의 뇌에서는 들리는 소리를 학습하면서 언어체계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 뇌는 끊임 없이 시각정보와 청각정보를 학습하게 됩니다.


기차가 다니지 않으면 철길에 녹이 스는 것 처럼, 

또 오솔길에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 풀이 자라서 길이 없어지는 것 처럼,

청력이 나빠진 상태에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소리 정보가 뇌에 전달되는 통로가 막히게 되고,

그로 인해 뇌의 청각과 언어를 담당하는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어음변별력은 점점 더 나빠지게 되어, 나중에 보청기로 소리를 증폭하더라도,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소리인지 구분하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아무리 고가의 디지털 보청기라고 하더라도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이미 많이 진행이 된 후에서야 보청기를 맞추러 오시는 경우가 많아서,

보청기 효과를 기대했던 것 만큼 보시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병도 조기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이, 청력손실도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뇌기능 저하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박 영 근, Ph.D.(공학박사)

스타키보청기 김포센터

청각음향연구소 

http://hearbest.net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927 드림월드프라자 206호

(사우역 3번출구, 김포 공설운동장 앞 우리은행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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