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들에게는 보청기가 유용한 의료 보조기기 임에도 불구하고, 착용을 꺼려하거나
착용시기를 놓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래는 미국에서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보청기 착용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글입니다.
1. 정보 부족
많은 분들이 자신의 청력이 나쁜지 모르고 계십니다. 아니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청력손실이 서서히 찾아오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알게 되어 청력검사를 해보면 이미 고도난청인 경우가 많습니다.
TV 볼륨을 올려야 한다던가, 대화에서 되묻는 경우가 자주 있다면, 이미 청력손실이
진행된 경우라고 보아야 합니다.
2. 미용상 보이는게 싫어서
보청기를 착용하면 마치 장애인 취급 받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이 되어 안하시는 분들
이 많습니다. 그래서 근래에는 고막형, 초소형 고막형 등이 등장했습니다.
보청기가 보여서 겪는 창피함보다 오히려 듣지 못해서 겪에 되는 불편함이 더 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오픈형 착용 모습, 요즘은 귀걸이형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3. 병원에 자주 가는데, 의사가 아무 얘기 없으니까 정상이라고 믿는 경우
자주 가는 가정의학과 주치의는 대화에 어려움이 있으면 청력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유
하겠지만, 대부분 조용한 방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하는 대화이며, 특히 한쪽 청력은
정상인 편측 난청의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청력검사를 하러 온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의사분들은 알아차리지를 못합니다.
의사가 아무 말이 없으니 본인은 아직 정상이라고 믿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가정의학과가 아닌 전문의의 경우에는 담당 전공분야만을 생각하기에 더욱더 그렇습니다.
미국의 경우 내과의사들중 13%만이 환자중에서 난청증상을 가려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4. 청각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경향
현대사회는 정보화 사회이며, 청각보다 시각이 우선시 되고, 청각의 중요성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청각을 선택할 것입니다.
청각을 잃으면,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우울감 또는 분노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단한 예를 들면, 어떤 CEO 가 고객의 요구를 잘 못 이해하여
수백만 달러를 손해본 경우도 있고, 노인들이 자식들로 부터 치매로 오인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5. 보청기가 별로 효과가 없을 거라는 부정적 생각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80%가 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청기에 만족을 하고, 66%는
아주 만족을 하며, 조용한 곳에서는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30%로 떨어집니다. 마이크가 여러개 달린 보청기는
소음속에서도 80%의 만족도를 보입니다.
전화통화시에는 귀걸이형에 대해서는 40%만이 만족을 하며, 고막형에 대해서는 조금 더
큰 만족도를 보입니다. 고막형은 전화통화시 피드백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여러 상황속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만, 최근 보청기는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소음속에서 말소리를 잘 인지하도록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다른 이의 보청기 효과가 나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도 않을 뿐더러, 개인 맞춤형 보청기를
구매함에 있어서 과거의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보청기가 너무 비싸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노인들에게는 임플란트나 틀니, 백내장수술, 고혈압, 당뇨, 등
의료비 지출이 많은데 보청기 까지 해야하는데, 어떻게 보면 보청기가 우선순위에서 늘 뒷전이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고가인데다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부족입니다.
외국 선진국의 경우는 보청기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청각장애판정을 받아야만 보조를 받을 수 있고, 청각장애진단 비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보청기는 착용시기를 놓치게 되면, 나중에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만족도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ou Should Hear What You Are Missing!
감사합니다.
박 영 근, Ph.D.
스타키보청기 김포센터
청각음향연구소
http://www.hearbest.net
031-985-8033
난청인들에게는 보청기가 유용한 의료 보조기기 임에도 불구하고, 착용을 꺼려하거나
착용시기를 놓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래는 미국에서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보청기 착용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글입니다.
1. 정보 부족
많은 분들이 자신의 청력이 나쁜지 모르고 계십니다. 아니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청력손실이 서서히 찾아오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알게 되어 청력검사를 해보면 이미 고도난청인 경우가 많습니다.
TV 볼륨을 올려야 한다던가, 대화에서 되묻는 경우가 자주 있다면, 이미 청력손실이
진행된 경우라고 보아야 합니다.
2. 미용상 보이는게 싫어서
보청기를 착용하면 마치 장애인 취급 받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이 되어 안하시는 분들
이 많습니다. 그래서 근래에는 고막형, 초소형 고막형 등이 등장했습니다.
보청기가 보여서 겪는 창피함보다 오히려 듣지 못해서 겪에 되는 불편함이 더 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오픈형 착용 모습, 요즘은 귀걸이형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3. 병원에 자주 가는데, 의사가 아무 얘기 없으니까 정상이라고 믿는 경우
자주 가는 가정의학과 주치의는 대화에 어려움이 있으면 청력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유
하겠지만, 대부분 조용한 방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하는 대화이며, 특히 한쪽 청력은
정상인 편측 난청의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청력검사를 하러 온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의사분들은 알아차리지를 못합니다.
의사가 아무 말이 없으니 본인은 아직 정상이라고 믿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가정의학과가 아닌 전문의의 경우에는 담당 전공분야만을 생각하기에 더욱더 그렇습니다.
미국의 경우 내과의사들중 13%만이 환자중에서 난청증상을 가려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4. 청각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경향
현대사회는 정보화 사회이며, 청각보다 시각이 우선시 되고, 청각의 중요성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청각을 선택할 것입니다.
청각을 잃으면,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우울감 또는 분노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단한 예를 들면, 어떤 CEO 가 고객의 요구를 잘 못 이해하여
수백만 달러를 손해본 경우도 있고, 노인들이 자식들로 부터 치매로 오인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5. 보청기가 별로 효과가 없을 거라는 부정적 생각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80%가 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청기에 만족을 하고, 66%는
아주 만족을 하며, 조용한 곳에서는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30%로 떨어집니다. 마이크가 여러개 달린 보청기는
소음속에서도 80%의 만족도를 보입니다.
전화통화시에는 귀걸이형에 대해서는 40%만이 만족을 하며, 고막형에 대해서는 조금 더
큰 만족도를 보입니다. 고막형은 전화통화시 피드백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여러 상황속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만, 최근 보청기는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소음속에서 말소리를 잘 인지하도록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다른 이의 보청기 효과가 나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도 않을 뿐더러, 개인 맞춤형 보청기를
구매함에 있어서 과거의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보청기가 너무 비싸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노인들에게는 임플란트나 틀니, 백내장수술, 고혈압, 당뇨, 등
의료비 지출이 많은데 보청기 까지 해야하는데, 어떻게 보면 보청기가 우선순위에서 늘 뒷전이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고가인데다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부족입니다.
외국 선진국의 경우는 보청기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청각장애판정을 받아야만 보조를 받을 수 있고, 청각장애진단 비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보청기는 착용시기를 놓치게 되면, 나중에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만족도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ou Should Hear What You Are Missing!
감사합니다.
박 영 근, Ph.D.
스타키보청기 김포센터
청각음향연구소
http://www.hearbest.net
031-985-8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