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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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보청기 기술동향

관리자
2020-03-30
조회수 1338

미국 미네소타주(Minnesota) 에덴 프레리(Eden Prairie)에 위치한 스타키 본사의 Ph.D. 급의

연구진들은 오늘도 여러가지 실험을 통한 연구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실제 알고리즘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키보청기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주의 에덴 프레리는

2010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0대 도시중 1위에 선정된 적이 있고, 미네소타 대학이 있는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Minneapolis & Saint Paul)은 미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필자 또한 미네소타 대학에서 Ph.D. 박사학위를 받았고, 전자공학 분야에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스타키 본사의 소음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특정 사운드, 예를 들면, 종이 부시럭 거리는 소리, 수돗물 소리,

열쇠 부딪히는 소리 등이 신경쓰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소리들은 정상인은 무시할

정도로 작은데에도 불구하고 난청인들에게는 보청기를 착용하면 오히려 무시못할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청기의  고음영역 게인을 줄이면 당장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으나,

소음환경에서는 결국 말소리 구분이 어려워져서 피로가 쉽게 생길 수가 있습니다. 스타키 보청기 미국

본사에서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문]
Annoyance Perception for Hearing-Impaired Listeners: A Revisit Susie Valentine, Ph.D.,

Martin McKinney, Ph.D., Dania Rishiq Ph.D., and Tao Zhang, Ph.D.

Starkey Hearing Technologies


[연구 결과 요약]

1. 음량이 소음에 의한 불쾌감을 주는 가장 큰 요소이다.
2. 협대역 자극음, 특히 중고역 주파수의 소음성분이 더 불쾌감을 준다.
3. 정상인은 양측성 난청인에 비해서 소음에 대한 다른 양상을 보이며 소음의 불쾌감이 그리 크지 않다.
4. 편측성 난청인의 정상측 귀는 정상인과 같은 소음반응 양상을 보이지만
    청력손실이 있는 측 귀는 양측성 난청인의 소음반응 양상과 유사하다.


이러한 실험결과를 토대로 향후의 연구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음 관리 알고리즘의 주파수 변조기능과 역할을 더욱 심도있게 연구해야 하며

2. 현재의 소음에 대한 모델링이 청력손실 데이터를 고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소음 모델링을 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Vishnubhotla, S., Xiao, J., Xu, B., McKinney, M. and Zhang, T. (2012).

Annoyance perception of environmental noises by hearing impaired listeners.

Journal of the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131(4), 3536


이상 스타키보청기 연구소의 최근 연구동향중에서 소음제어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실험실에서의 연구 결과가 실제 환경에서 100% 적용되지는 못하더라고, 결과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때

향후 연구 방향을 수립하는데에 있어서 충분한 가치는 있습니다. 비록, 영어권의 말소리 음소와 한국어의

음소는 차이가 있을 뿐더러, 한국어를 이용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게 사실이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 영 근, Ph.D.
스타키보청기 김포센터
청각음향연구소
http://www.hearbe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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