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소이증(Microtia)인 여성의 골전도(골도형) 보청기 피팅일지입니다.

소이증은 신생아 7,000~8,000명중 1명꼴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저희 김포 스타키보청기를 찾아오신 40대 여성은 청각장애 3급으로

그동안 립 리딩(Lip Reading)으로 상대방과 소통을 해 왔는데,

청력검사 결과 달팽이관 기능이 거의 정상적인 골도 청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골전도 보청기를 착용하기 위해 귀 뒷편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어댑터를 붙인 모습입니다.

요즘 마스크를 착용하느라 귀가 아프기도 한데, 소이증인 분들은 더욱 힘들어 보입니다.

저희 센터에 골도(골전도) 보청기와 같은 특수보청기를 알아보러 오시는 분들 중에서,

골전도 보청기 착용 예후가 아주 좋은 편에 해당이 됩니다.

착용 첫날 너무 잘들려 신기해 하면서 밝게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소녀같았습니다.

선천적 소이증이나 후천적으로 중이염이나 진주종 수술 후 청력을 잃고 청력이 회복되지 못한 경우,

또는 이경화증과 같은 질병으로 중이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경우, 수술하지 않고 붙이는 골전도 보청기를

착용하신 많은 분들이 만족해 하십니다.

골전도 보청기와 같은 특수보청기는 검사도 정확해야 하지만, 

일반 보청기에 비해서 청각음향전문가의 특별한 피팅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세심한 전문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포 스타키보청기 청각음향연구소

Dr. 박영근

http://www.hearbest.net